저탄고지 프로젝트 3일차 - 2023.10.06
#몸무게
92.6kg
#아침 공복 혈당
9월 29일 => 151mg/dL
10월 6일 => 125mg/dL
#3일차 식단
아침
아메리카노 400ml / 라꽁비에뜨 무염 버터 15g
점심
고등어구이 / 애호박볶음 / 버섯볶음 / 흰쌀밥 한숟갈 / 콩나물국
저녁
지코바 소금구이 순살 / 사이다 제로 500ml
간식
아메리카노 400ml / 라꽁비에뜨 무염 버터 15g
맥콜 제로 250ml
#몸상태
원래는 배고픔을 느낄 때 저혈당이 온 것처럼 신경이 예민해지고, 온몸에 힘이 쭉 빠지면서 어떤 음식이든 빨리 집어넣어야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었다. 그러다 폭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다수였다.
지금은 신경이 예민해지는 것도 없고 힘이 없다는 느낌보다는 '아 배고프다'라는 정도로 변한 것 같다.
키토시스 상태에 진입을 한 것일까?
평소보다 집중력도 조금 더 올라간 것 같다.
몇 주째 헤매던 일을 오늘 해결했다...
물론 저탄고지를 해서 그런 것은 아닌거같고ㅎㅎㅎ
#피드백 기록
몸무게는 어제보다 0.3kg 변화가 있었다.
큰 변화는 아직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공복혈당이 몇일 전보다 눈에 띄게 낮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.
9월 29일에 마지막으로 공복혈당을 쟀을 때 151 이었는데 오늘 쟀을 때 125로 낮아졌다.
당뇨 자체가 없어졌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지금 하고 있는 식단의 방향성이 괜찮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인 것 같다!
저녁밥은 일이 늦게 끝나다보니 집에서 해먹기 귀찮기도해서 저녁에 지코바 소금구이 순살을 시켜서 먹어봤다.
별다른 양념이나 이런 것들이 없어서 괜찮을 것 같았다.
치킨 무는 손대지 않았고 제로 사이다랑 치킨만 먹었다. 자주 먹으면 안좋을 것 같지만, 치킨이 굳이 먹고싶다면 지코바 소금구이 순살이 맛도 좋고 괜찮을 것 같다.
다음날 혈당이나, 몸무게 변화를 한번 지켜봐야할 것 같다.